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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서 "한마디의 규칙"
교장 한 민 형 부모들이 자녀를 교육하다 보면 잔소리가 많아지게 됩니다. 속상하고 화도 나고 답답하고.. 잔소리를 할만한 이유가 성립되기에 부모로서 자녀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잘하라고 한 소리인데, 더 삐뚤게 행동을 하게 되면 참 난감해지고, 더욱이 소귀에 경읽기 식으로 잔소리에도 무감각하여 아무런 행동의 변화가 없을 때는 정말 방법이 고민스러워집니다. 부모의 말하는 방법을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은 교육법입니다. 많은 "잔소리"보다는 "한마디의 원칙"을 제시하는 표현으로 접근해봅시다. 가령, 자녀가 자기 일을 한다고 방문한 아빠의 손님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자기 방으로 속들어갔을 경우에, 손님이 간 다음에 자녀에게 하는 말, "너는 참 버릇이 없는 애구나. 왜 어른을 보고 인사를 하지 않니? 엄마 아빠가 손님에게 얼마나 부끄럽겠니?.." 라는 방식의 표현보다도 "오늘 너 인사를 왜 안 했을까? 깜빡했는가 보구나! 다음에는 꼭 인사하도록 하자!" <=== 원칙을 제시함 옷을 이곳저곳에 벗어던져 놓는 아이에게 "옷을 왜 이렇게 아무데나 벗어 던지니? 너무 힘들어! 엄마가 힘들게 너 옷을 주우러 다녀야겠니? " 라고 하기 보다도, 세숫대야를 건네면서 "너 옷은 너가 담는 거야. 여기에 주워담으렴" <=== 원칙을 제시 만약에 위에서 버릇없는 자녀가 "엄마가 주워담어, 나 지금 바쁘다 말이야!" 라고 할 때에는 또다시 원칙을 제시해야 합니다. " 안돼요. 이제부터는 중학생이기에 자기 옷은 자기가 주워담아야 해요." <=== 원칙을 제시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서로 많이 먹겠다고 다투는 형과 동생을 목격하고는 "니네들 왜 싸우니? 엄마 아빠가 그렇게 가르쳤니? 형이 동생에게 좀 양보하지 않고서!!.. " 라는 방식보다 "너희들 싸웠으므로, 오늘 음식은 모두 안먹는 것으로 하자!" <== 원칙을 제시 자녀교육이 참 어렵습니다만, 그러나 어느 정도 예절교육이 되어지고 공손함을 갖추는 자녀로 키웠을 때에는 매우 수월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예절과 공손으로 부모님께 이웃에게 행동을 취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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