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참교육"이란?
교장 한 민 형 한국 개신교 선교는 1884년 9월 22일에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북장로교 알렌(H.N.Allen) 의료선교사가 도착했었고, 그 후 미국 북장로교 언더우드 선교사,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 스크랜튼 부인이 복음 선교를 위해 한국에 들어왔었습니다. 이들의 선교방식을 고찰해 볼 때, 병원과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알렌 의료선교사는 광혜원이 세워지도록 했었고, 학생 6명으로 출발한 배제학당(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 세움), 1명의 여학생으로 출발한 이화학당(1886년, 스크랜튼 여사), 최초의 고아원 언더우드 학당; 연세대학교의 모체(1886년, 언더우드 선교사)등 학교의 설립과 복음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역사 기록에 의하면 1908년까지 교회에 의해서 설립된 초등학교는 599개교가 되었습니다. 거의 대다수가 교회가 세웠습니다. 참으로 통탄하고 안타까운 것은, 한국교회의 교육역사가 곧바로 오늘의 대한민국 교육성장의 기초였음에도, 오늘의 국가시책에 따라서 미션스쿨의 설립의 정신이 훼손되고 애매모호해지고, 일제시대와 6.25 동란에서 재건과 성장의 참 동력이었음에도, 한국역사 속에서의 한국교회의 교육 역할에 대한 일반적 평가가 너무 미약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학교들이 설립 정신이 훼손되었고, 공립학교들은 배움의 교실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대안학교들이 설립되고 운영되어지는가 봅니다. "참교육"을 위한 대안학교 -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이 참교육입니까?" 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의 학업수준 높이, 이해도 높이, 적성을 맞추는 것으로 참교육을 실현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하신 명령을 가르치고 -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상을 살도록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참교육"일 것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학교들이 많이 많이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