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교장 한민형
작성일 07/20
 
저 강 #43
 

           저 강 (江) 

 
                                                     - 한 민 형 (교장, 목사) -


      빛들은 0.0012초씩 
      고즈넉한 새벽을 갈라치고 날아와 
      홧홧한 불볕을 쉼없이 던지며 
      바닷물을 끌어올려 
      강을 만들어 준다
 
      흰빰검둥오리는 
      아득한 곳에서 날아온 후 
      자리를 터잡고 그때나 저때나 
      열심히 물갈퀴로 물을 당기며 
      물위로 날며뛰며 헤엄치며 
      변함없는 그들만의 시간을 보낸다 

      우리들에게도
      가슴에 쉼없이 흐르는 저 강이 있다 

      야속하다, 우연히 라는 단어가 
      필요치 않는 
      진리의 청아한 강,
      저 강이 흐르고 있다  (1) 

      한발자국 걸음에 
      서너 빌딩을 성큼 건너는 그림자처럼 
      곁에 계신 당신(주님), 당신께로부터 시작된 
      저 강

      이곳 여기, 우리의 터전에까지 끌어당겨 흐르게 하실 것이기에  (2)
      저 강에 몸 담근다

      발끄트머리부터 
      발목에 이르고, 무릎에 오르고, 허리에 닿아  (3)   
      능히 헤엄칠만한 강이 되어  (4) 

      강바닥 짚고 올라, 달리며, 비상(飛翔)하여
      별빛 속으로...
      수정(水晶) 은하수 있는  (5) 
      아주아주 아득한 태초
      당신이 만드신 당신의 보좌
      그 곳, 그 앞에
      이르게 됨을 알기에...

      저 강에
      몸을 담그고
      깊고 깊은 곳으로
      헤험쳐 간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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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한복음 7:38

           "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
 
     (2) 에스겔 47:1

           "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
 
     (3) 에스겔 47:3,4

           "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 

      (4) 에스겔 47:5

             " 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
 
     (5) 요한계시록 22:1

             "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

      (6) 헤엄이 아닌 "헤험"이라 표기함은
             이 땅에서 수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시험(test)의 "험"자를 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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